중구통신

나의 10대와 20대를 보낸 동숭동!

이 곳에 가면 골목 골목마다 추억이 깃들여져 있어서

왠지 묘한 기분이 들곤 하는데,

오랫만에 볼 일이 있어서 찾아갔더니

새롭게 생겨난 가게들이 많아졌고 말이야!

그 중 자그마한 동화 속 가게같은 분위기의

새로운 과자점”모리앤” 이 오픈한다는 소식이야!

　　　　　　　　　

　　　　　　

장소는 “단막극장” 뒷편 주택가에 있어.

이쪽 길은 사실 가게가 많지는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골목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게 위치가 골목 초입즈음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

　　　　　

　　　　　

하얀 바탕의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한

귀여운 과자점 “모리앤” 은

뭔가 동숭동의 느낌 보다는 서촌의 느낌이

더 생각나는 공간인 것 같았어!

일본 영화속에 나오는 귀여운 과자점 느낌이랄까?

이 곳의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종로구에 있는 카페 키이로의 두번째 공간이며,

구움과자점인 것 같더라구!

인테리어도 우드계열로 되어있어서 쿠키와

잘 어울리게 따뜻한 느낌이 더해지는 것 같아!

뭔가 갑자기 갓 구운 초코칩 쿠키를

우유에 푹 찍어먹고 싶어졌어!

난 구움과자도 정말 좋아하는데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같은 것 말야!

“모리앤”은 과자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공간이니까

뭔가 더 특별한 맛이 있을 것 같지 않아ㅋㅋㅋ?

5월이나 6월중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친구한테 여기서 선물사야겠어!

　　　　　

[가게 정보]
가게이름 : moRi&(모리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50-1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