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통신

나는 취미로 필름사진을 촬영하는데

항상 현상을 하려면 충무로까지 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어서 언젠가 부터는

다 찍고 나도 한참 뒤에 현상을 하러 가곤 했거든!

근데 삼각지에 “픽셀 퍼 인치” 라는

현상소가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와봤어!

　　　　　　　

　　　　　　

장소는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좀 올라오면

보이는 첫번째 골목쪽에 위치해있구

건물 3층에 있기 때문에 입간판을 잘 보지 않으면

쓱 지나가기 쉬운 장소에 있어.

게다가 입간판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

나도 첨엔 그냥 지나쳤지 뭐야 ㅠㅠ

　　　　　　　　　

　　　　　　　　

이 건물 3층까지 올라가다 보면

“픽셀 퍼 인치”의 포스터를 볼 수 있어!

저 포스터가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온게 맞아!

도대체 어떤 느낌의 현상소일까

너무너무 궁금해하면서 들어갔어!

들어가니까 이렇게 필름들도 있었고,

사진을 현상해서 엽서로 만든것들,

일회용 카메라도 있고,

대여용 필름 카메라도 있었어!

필카를 대여해준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

코닥에서 만든 굿즈와 도록들도

이렇게 진열되어 있더라구!

게다가 요즘은 필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필름 사는것도 너무 부담스러운데 ㅠㅠ

그래도 한롤씩 구매할 수는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

코닥에서 요즘 생산을 거의 안해서

한국에 들어올 필름은 이제 다 들어왔다는

소문마저 돈다네 ㅠㅠ

너무 재미있는건 이 포토부스였어!

요즘 셀프 포토 촬영하는 매장들이 정말 많아졌는데

여긴 독특하게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하는 방식인 것 같더라구!

나오는 필름이 딱 폴라로이드였어!

가격은 오천원에 두장 나오는데 저 리모콘으로 눌러서

촬영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 만들기에 딱인 것 같아!

나도 오천원을 내고 촬영해봤는데

우리 강아지를 데려와서 촬영하고 싶은 맘에

그래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가방안에 있으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

조만간 우리 강아지랑 또 촬영할 예정이야!

이젠 필름도 가까운데서 맡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 현상도, 필름도 다 여기서

해결할 수 있으니까 자주 들릴 것 같은 곳이야!

그나저나 필름 생산이 다시 활발해지면 좋겠다 ㅠㅠ

　　　　　

[가게 정보]
가게이름 : pixel per inch (픽셀 퍼 인치)
가게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54길 7 301호 (한강로1가)
운영시간 : 13:00~19:30 (토,일13:00~20:00)
정기휴일：월요일